[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는 20일 광주 5개 자치구에 코로나19 극복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총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 박병철 회장은 지난 19일 광주 남구청을 방문해 김병내 구청장에게 코로나19 극복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는 광주 동구와 서구, 북구, 광산구 등에도 각각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병철 광주시회장은 "이번 성금이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는 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2020년도 실적신고 분석결과를 설명한 뒤 '민간아파트 건설현장 지역 전문업체 하도급 참여'와 '연간단가공사 해당 단일 전문공종 발주, '주계약자 공동도급 의무 발주' 등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사회공헌에 발벗고 나서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전문건설협회에서 건의한 내용도 면밀히 검토해 지역 내 건설업체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