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당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 조사에 최대 2년 걸릴 수도"뉴시스
- '이범수 저격' 이윤진 "내 글 모두 사실···증거로 다툴 것"뉴시스
- 현대건설 양효진, 김연경에 '엄지척'···"역시 대단해"뉴시스
- 그레이·우원재·이하이·구스범스, AOMG와 계약종료뉴시스
- 인천서도 사전 투표소에 불법카메라 설치···용의자 검거뉴시스
- "고3 첫 모의수능 3월 학평 평이했다···신유형 없고 선지 쉬워"뉴시스
- 기시다 총리 "北日간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 이익에 합치"뉴시스
- '뇌물' 혐의 전준경 前민주연구원 구속영장 기각뉴시스
- '4연승' 한화, 18년 만에 인천 3연전 싹쓸이···KT, 시즌 첫 승(종합)뉴시스
- [KBO 내일의 선발투수]3월29일(금)뉴시스
"신났네" 野 조롱 김상희, 의장석 오르자 국힘 의원들 퇴장
입력 2021.04.20. 16:26 댓글 0개국힘 "김상희, 사과 안하면 윤리위 징계안 제출"
국힘 원내부대표단 박병석 의장 찾아 강력 항의
朴 의장 "뜻 잘 알겠다, 부의장과 얘기해보겠다"
허은아 "귀를 의심…野 향한 비아냥·오만함 뿐"
[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전날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신났네, 신났어'라고 조롱성 발언을 한 데 이어 사과 없이 이날도 국회 의사 진행을 위해 의장석에 서자 항의하며 퇴장했다.
의원들은 김 부의장을 향해 "부의장 자격이 없잖아" "들어가세요!" "사과하세요" "이렇게 해놓고 사과도 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습니까"라며 고성을 질렀다.
김 부의장은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 없이 질의 순서인 양향자 민주당 의원을 향해 "질의하세요"라고 의사진행을 이어갔다.
계속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로 장내가 소란해지자 김 부의장은 "참"이라는 탄성을 내뱉기도 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질의 순서가 끝난 상황으로, 이들은 모두 퇴장했다.
앞서 이날 대정부질문 직전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국회의장실을 찾아 전날 발언에 대한 김 부의장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사과하지 않으면 의사진행을 허용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항의 방문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직후 의장실 관계자는 "의장께서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이 말씀하신 것 잘 이해했다고 한다. 김 부의장과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하셨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김 부의장이 의장석에 모습을 드러내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거칠게 항의한 것이다.
해당 발언과 관계된 허은아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당 국회의원 한 사람으로라도 공개적으로 하셨다면 비판 받을만한 발언인데,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장을 대신한 국회의장으로서의 발언이었다"며 "김상희 국회부의장님께 정중하게 하지만 단호하게 진실한 사과를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
전날 김 부의장은 대정부질문에 나선 허 의원이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에 선거 중립성 문제를 지적하고 연단에서 내려올 당시 허 의원을 격려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아주 신났네, 신났어"라고 했다.
마이크가 켜진 것을 인지하지 못한 해프닝이었지만 중립을 지켜야하는 부의장으로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에서는 비켜갈 수 없게 됐다.
허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자리로 이동하는 순간 제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평소 후배 여성 의원에게 건네주던 위로와 격려의 따뜻함은 온데 간데 없고 오직 야당에 대한 비아냥과 차가운 오만함 만이 가득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차라리 제 개인에게 따로 말씀하셨더라면 하는 생각도 해봤다. 그러나 참담하지만 그 발언은 분명 저를 포함한 야당 의원들을 향해 있었다"라면서 "사과하지 않는다면 그 발언으로 인해 모욕을 당한 의원들과 함께 국회 윤리특위에 징계안을 제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부의장에서 사퇴하실 것을 요구할 수 밖에 없다"고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ks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시-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음저감 협력방안 논의 광주시는 군공항 소음으로 고통받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제5차 관·군 소음협의체'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군 항공기 소음 문의에 대한 주민소통 강화, 비행단에서 추진하는 소음저감 실천 대민홍보 확대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지속해 협력키로 했다.광주시와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군 항공기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자치구·공군제1전투비행단이 참여하는 '관·군 소음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그동안 협의체 운영을 통해 광주시는 비정기적 비행훈련 때 사전협의, 비행 일정 사전공유 등을 건의했다. 공군제1전투비행단은 ▲시뮬레이션 모의비행 훈련 확대 ▲항공기 이착륙 절차 개선 ▲야간비행 최소화 및 22시 이전 비행 종료 ▲주야간 비행 일정 사전 전파 등을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한편 광주시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인 4개 자치구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군 소음 피해보상금을 2022년부터 지급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021년 12월 4개 자치구 29개동 일부를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보상금은 1인당 1월 기준 ▲1종(95웨클 이상)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4만5원 ▲3종(85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3만원이며, 전입시기와 실거주일 등에 따라 감액될 수 있다.2022년 5만7천115명 181억원, 2023년 5만4천155명 166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올해도 각 자치구를 통해 2월까지 5만4천여명의 시민이 보상금 지급을 신청,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지급될 예정이다.보상금은 해마다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신청 기한을 놓쳤다면 내년 예정된 군소음 보상 접수 기간(1~2월)에 신청하면 된다. '군소음 포털(https:// mnoise.mnd.go.kr)'에서 자신의 거주지 주소를 조회하면 소음대책지역에 해당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김오숙 환경보전과장은 "공군제1전투비행단,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군공항 소음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소음 피해보상금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전남선관위 "TV 토론회 '꼭' 보고 투표하세요"
- · 이정현 후보, 광양 5일시장서 4·10 총선 첫 일정 가져
- · [종합] "7년 시간 마침표"···중앙공원 1지구 선분양 전환 확정
- · 국회의원 2~3명보다 주기환? 광주시-용산 '연결고리'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8"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9"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