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GIEL(지엘),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입력 2021.04.20. 16:22 수정 2021.04.20. 16:22 댓글 0개
‘광주가 보증하는 스마트 가전’ 의미 지닌 광주 가전공동브랜드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부문 수상…최초상기도, 신뢰도 등 높은 평가
상을 받은 박준열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오른쪽)

광주시는 2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 주관 '2021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광주 가전공동브랜드 GIEL(지엘)이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GIEL(지엘)은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후보 중 최초상기도, 브랜드 신뢰도, 인지도, 충성도 등 7개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GIEL(지엘)은 광주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한 가전제품에 부여하는 가전 공동브랜드로, 광주(Gwangju)+지능(Intelligent)+전자(Electronics)를 조합해 '광주가 생산하는 지능형 가전브랜드', '광주가 보증하는 스마트가전'을 의미한다.

광주시는 애초 사용했던 'CITY OF PEACE'는 슬로건형 이름으로 연상과 기억이 다소 불편해 마케팅이 어렵고 공동브랜드로 등록할 수 있는 제품군이 단 두 가지라는 한계점이 있어 공모전 및 온·오프라인 선호도조사를 통해 공동브랜드 이름을 'GIEL(지엘)'로 새롭게 선정했다.

현재 ㈜인아, 디케이㈜ 등 24개 지역 기업이 참여해 공기청정기, 제습기, 의류건조기, 발광다이오드(LED) 식물재배기, 펫 드라이어 등 39개의 다양한 생활밀착형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역 내 대기업 의존형 가전산업 생태계를 완제품 생산체계로 전환하고, 지역 가전제품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가전 공동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전시회 참가, 공동브랜드 홍보관 운영 등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왔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앞으로 GIEL(지엘) 제품에 대한 전략·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브랜드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명품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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