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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전남교육청, 학교장 갑질예방·청렴 교육 등
입력 2021.04.20. 15:33 댓글 0개[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공·사립 학교장 84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갑질 예방·청렴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학교 관리자에 의한 갑질 사례가 불거지는 등 교육 현장의 갑질에 대한 문제의식이 높아지면서 교육분야 갑질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에 청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공직감찰팀장인 문선태 사무관은 도교육청 산하에서 발생한 갑질 민원조사 사례와 징계 등 처분 결과에 대해 안내하고, 더 이상 교육현장에서 갑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자의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전남교육청, 학교예술교육 역량 강화 연수
전남도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 역량강화 연수인 '예술로 행복한 수업아카데미 시즌1'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보편교육으로서의 학교예술교육 강조에 발맞춰 학생들의 예술체험 생활화와 학생 중심 예술수업 개선을 위한 교원 연수프로그램 '예술로 행복한 수업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지난해 7개 프로그램에 125명이 참여하며 호응을 얻었던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는 단편적 운영이 아닌 시즌 형식으로 확대,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총 22개 프로그램에 350여 명이 참여한다.
분기별로 운영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방역과 충분한 연수 체험을 위해 최소 인원으로 운영하며 교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서부권, 중부권, 동부권으로 연수 장소를 분배했다.
프로그램 내용도 ▲교육연극 ▲교육뮤지컬 ▲시각예술 ▲전통예술 ▲예술창작 ▲그림책 ▲생태예술 ▲공연예술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파라과이, 중·고교 교육과정 제2외국어로 한국어 채택 [세종=뉴시스] 올해부터 남미 파라과이 중등학교(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친다. 교육부는 파라과이 정부와 이같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파라과이 현지 한국어 채택 중등학교에서 문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교육부 제공). 2024.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남미 파라과이 중등학교(중·고등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가르친다.교육부는 파라과이 교육과학부와 올해부터 현지 중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하는 '대한민국-파라과이 한국어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올해부터 파라과이 현지 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가르친다.교육부는 한국어 성적이 현지 상급학교 진학에 사용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지 대학에서 한국어 교사 양성도 지원해 오고 있던 만큼 보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지난 2013년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에선 한국어교육학과가 개설돼 졸업생에게 한국어 교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까지 졸업생은 누적 42명이다.이에 따라 현지에서 자생적으로 한국어가 보급되고 확산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기대하고 있다.교육부는 그간 한류 문화 콘텐츠 인기로 파라과이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파라과이한국교육원을 통해 현지 교육을 지원해 왔다.이에 2017년 말 현지 중등학교 16곳에서 1900여명 규모였던 한국어 학습자 수는 지난해 말 23개교 479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한국교육원 내에서도 2022년 40개 강좌를 지난해 47개로 확대한 결과 총 1093명의 현지인이 수강했다.파라과이 사관학교와 현지 콜롬비아(Columbia) 대학교, 우니다(Unida) 대학교, 파라과이 국방부 등에도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는 등 교육 기회를 넓히고 있었다.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어교육을 포함한 파라과이와의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파라과이를 포함한 남미 지역에 한국어가 확산돼 우리나라에 유학 오는 학생들의 출신국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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