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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무리뉴 감독에 작별 인사 "함께해서 감사했다"

입력 2021.04.20. 14:57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무리뉴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 손흥민. (캡처=손흥민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소식을 들은 손흥민(29)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1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무리뉴 감독과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며 "어떤 말로 내 기분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당신과 함께 일해서 기뻤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죄송하고, 함께 한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미래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토트넘 구단은 무리뉴 감독과 그의 코치진이 직무에서 해임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무리뉴는 1년5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위에 머물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 져 탈락했다.

오는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카라바오컵) 결승을 앞두고 있지만, 무리뉴 체제에선 우승컵을 들기 어렵다고 판단해 경질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당분간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해리 케인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모든 것에 감사했다. 함께 일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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