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성군, 1인당 10만 원 긴급재난 생활비 지급

입력 2021.04.20. 14:52 댓글 0개
공무원 여비·축제성 예산 삭감해 마련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상품권으로 지급
[보성=뉴시스] 보성군, 1인당 10만 원 긴급재난 생활비 지급. 사진은 김철우 보성군수. (사진 제공 = 전남 보성군)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26일부터 5월7일까지 지역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 생활비를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40억 원 규모의 보성군 긴급재난생활비는 전액 군비다. 공무원 여비 등 행정운영 경비와 축제성 예산 등을 삭감해 마련했다.

보성군 긴급재난생활비 지원대상은 지급기준일인 이날 현재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4만여 명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지역민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위기에서 벗어날 때까지 선제적인 방역대책 추진과 신속한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