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라도 천년 D-1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 18일 개최

입력 2017.10.17. 15:06 수정 2018.04.09. 17:11 댓글 0개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는 광주시, 전북도와 '전라도 천년 D-1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오는 18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한전KDN 빛가람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도 천년의 발자취, 새로운 천년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전라도 천년의 역사적 의의와 미래 비전을 지역민들과 공유하고 전라도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전남·광주· 전북 3개 시도지사, 지역민, 각계 전문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한전 KDN에서 ▲ ‘전라도 천년의 발자취’ 특별전시전 ▲전남도립국악단 축하공연 ‘약무호남 시무국가’ 가 있을 예정이다. 본 기념식에서는 ▲전라도 천년 특별영상 시청 ▲D-1년 선포식 ▲천년의 노래 합창이 진행된다.

기념식 후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은 기조강연과 좌담회 순서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고석규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 위원장이 “전라도 역사의 재조명”이란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전라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자”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좌담회는 심원술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홍성덕 전주대 교수, 최영태 전남대 교수, 유성기 동북아경제연구원장, 염미경 제주대 교수, 송진희 호남대 예술대학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좌담회는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각 분야별로 ▲전라도 역사 재정립으로 전라도인의 자긍심을 제고하자 ▲호남정치의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하자 ▲전라도의 미래, 4차산업혁명과 아시아경제권에서 답을 찾자 ▲연대와 협력의 열린 공동체를 만들자 ▲전라도 천년문화를 담아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자 라는 소주제를 놓고 심도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광주전남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석 가능한 이번 행사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