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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죽림만서 요트 전복···승선원 4명 레저선 구조

입력 2021.04.17. 22:53 댓글 0개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17일 오전 10시 24분께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만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2.4t급 요트 A호(승선원 4명)가 전복됐다.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가 요트를 구조하고 있다.(사진=통영해경 제공).2021.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17일 오전 10시 24분께 경남 통영시 광도면 죽림만 해상에서 레저활동을 하던 2.4t급 요트 A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선원 4명은 전복된 요트에 올라가 있다 인근에서 활동 중이던 레저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요트 운행 중 부표를 피해 방향 전환을 하다가 사고 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A호에 4명이 승선하여 수상레저사업장을 출항, 죽림만 내 시운전 중 전복되자 승선원이 119를 경유하여 통영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통영구조대를 급파, 침몰 가능이 있던 A호를 같은 사업장 레저선을 이용하여 약 0.3km(300야드) 떨어진 요트 계류장으로 예인했다.

승선자들은 전복 직후 인근에서 활동하던 레저선에 모두 구조된 상태였다.

통영해경은 A호 선체가 침수되어 기름이 소량 흘러나왔지만 구조대가 방제작업을 하여 추가 오염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탑승자는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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