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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인 줄 알고"...동네주민 5명, 중독증세로 병원 이송
입력 2021.04.17. 21:13 댓글 0개[영동=뉴시스] 이민우 기자 = 17일 오후 6시43분께 충북 영동군 상촌면 한 단독주택에서 A(50)씨 등 주민 5명이 산나물을 먹고 나서 중독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인근 야산에서 나물을 채취해 저녁 식사때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 이들은 병원 치료 후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채취한 나물은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인 초오로 확인됐다.
초오는 풍이나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독성이 있어 조선시대에는 사약을 만들 때 이용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독초 채취와 섭취 등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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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도심 한복판서 신체 노출한 현직 소방관 직위해제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현직 소방관이 직위해제 됐다.광주 서부소방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본서 모 119안전센터 A(33) 소방교를 지난 16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A 소방교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19분께 서구 쌍촌역 사거리에서 바지를 내려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바지를 내린 어떤 남성이 나를 보며 성기를 만진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소방교에게 공연음란 혐의가 있다고 봤다.하지만 A 소방교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소변이 마려웠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경찰로부터 수사 결과 통보를 받은 서부소방은 A 소방교에 대한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A 소방교에게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서부소방은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소방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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