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의식 회복' 아름 "'허위사실 유포' 고소"뉴시스
- 中 "韓 남중국해 문제 언급, 중·한 관계에 좋지 않아"뉴시스
- 정부가 새만금방조제 지자체 관할 결정···헌재 "합헌"뉴시스
- 외도 의심 20대 젊은 아내 살해한 50대 남편 검거···구속영장 청구뉴시스
- 유승민, 첫 유세서 "윤 의정갈등 일주일 내 해결하라···후보 도울 것"(종합)뉴시스
- 바이든 행정부, 美 최초 원전 재가동에 2조여원 차관 제공키로뉴시스
- '클랑포룸 빈' 피터 폴 카인라드 "협업하고 싶은 작곡가? 진은숙이죠"[문화人터뷰]뉴시스
- 모양세 빠진 국힘 충청권 후보 결의대회··· 한동훈 서울·경기행뉴시스
- 데프콘 "이 분은 남규홍 PD님 조카야?" 의심···누구길래뉴시스
- 프로농구 LG 양홍석 등 10명, 5월 상무 입대뉴시스
'이흥련 끝내기' SSG, 연장 끝에 KIA 제압
입력 2021.04.17. 18:02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가 이흥련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SSG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추신수의 선제 홈런과 이흥련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연장 혈투를 4-3 승리로 장식했다.
전날의 6-11 패배를 설욕한 SSG는 시즌 6승째(6패)를 수확해 5할 승률에 복귀했다. 3연승 행진을 행진을 마감한 KIA는 6승 6패가 됐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추신수가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다니엘 멩덴의 3구째 시속 135㎞짜리 체인지업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시즌 3호)를 작렬, SSG에 선취점을 안겼다. 추신수의 2경기 연속 홈런이다.
끌려가던 KIA는 5회 승부를 뒤집었다. 4회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한 점도 내지 못했던 KIA는 다시 찾아온 만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KIA는 5회 한승택의 볼넷과 최원준의 안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일궜다.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프레스턴 터커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KIA의 2-1 역전을 이끌었다.
하지만 SSG는 6회 2사 후 한유섬이 마수걸이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2-2로 균형을 맞췄고, 8회 1사 후 제이미 로맥, 최주환이 연속 2루타를 날려 3-2로 역전했다.
하지만 9회 마무리 투수 김상수가 흔들리면서 SSG는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선두타자 류지혁에 안타를 맞은 뒤 이우성에 희생번트를 허용한 김상수는 김민식, 박찬호에 연속 볼넷을 헌납해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김상수는 최원준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김선빈에 동점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양 팀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연장에 돌입했다.
SSG는 연장 10회말 김성현의 내야안타와 한유섬의 진루타, 김강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 2루의 찬스를 일궜다.
해결사는 이흥련이었다. 연장 10회 수비 때 교체 출전한 이흥련은 상대 구원 정해영의 초구를 노려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고, 2루 주자 김성현이 홈까지 내달리면서 끝내기 안타가 됐다.
이흥련이 끝내기 안타를 친 건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추신수는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 KBO리그 데뷔 후 3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SSG 잠수함 선발 박종훈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의 발판을 놨다. 연장 10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태양은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9회 1사 1, 2루 상황에 등판한 정해영은 추신수, 최정을 범타로 물리치고 실점을 막아냈으나 10회 흔들린 탓에 1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첫 패(2승 1세이브)를 떠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잘나가던 KIA 황대인 악! 2~4주 후 재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황대인이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도중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또 다시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KIA는 "어제 곧바로 선한병원에서 검진했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손상인데 출혈이 있는 상황이라 MRI를 찍기가 어렵다"며 "피가 빠지고 나서 정확한 재활 기간이 나올 듯하다. 재검까지 2주에서 4주정도 걸릴 것이고 복귀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아이싱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지난 27일 롯데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에 실려간 황대인은 MRI진단을 위해 구단 지정병원인 선한병원으로 이동했던 바 있다.황대인의 부상으로 KIA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미 주포 나성범의 부상으로 전력에 공백을 빚은 상황에서 장타력을 갖춘 황대인의 이탈은 치명적이다.황대인은 올 시즌 3경기에서 7타수 2안타 타율 2할8푼6리 3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6푼8리 4홈런 1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바 있다.지난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그는 올 시즌 활약으로 재도약을 꿈꿨으나 부상을 입어 일단 쉬어가게 됐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박진만 삼성 감독 "류지혁, 최선 다하다 부상···보상해주고 싶다"
- · '햄스트링 부상' KIA 황대인, 1군 엔트리 말소···2~4주 뒤 재검
- · 프로야구 광주 롯데-KIA전·창원 키움-NC전 우천 취소
- · 염경엽 LG 감독 "최원태, 구위 좋아져···제구 조금씩 나아질 것"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