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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담양사무소 확진자 1명 추가···7명 집단감염

입력 2021.04.15. 17:54 댓글 2개
이개호 의원 지역구 당원 33명 서울 지원유세
[광주=뉴시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의 지역구인 담양사무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15일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 의원 담양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 1명(994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994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된 98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 의원 담양사무소에서는 수행비서와 당원 등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의원 지역구 당원 33명은 지난 6일 4·7보궐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지원 유세를 다녀왔으며, 이후 담양에서 소모임을 가졌다.

서울시장 지원 유세 지역별 참석자는 영광 13명, 함평 6명, 담양 5명, 장성 9명이며 현재까지 1명이 확진된 상태다. 나머지 참석자는 자가격리 중이다.

이 의원도 수행비서가 확진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남도와 담양군은 민주당 당원들이 사업체를 운영하는 등 활동량이 많아 추가 감염 위험이 높다고 보고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담양지역의 방역단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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