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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콕 길어지니···중대형 아파트 다시 뜬다
입력 2021.04.15. 17:37 수정 2021.04.15. 17:45 댓글 8개<1>다시 주목받는 중대형
관리비 버겁고 팔기도 어렵더니
큰 평수 매매가격 상승률 높아
공급물량 달려 희소가치 높아져
"향후에도 이런 흐름 지속될 듯"
편집자주
최근 공급량이 부족한 가운데 코로나 장기화로 넓은 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광주지역에서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KB리브부동산의 '3월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 3월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4.8로 전달(104.0)보다 0.71% 증가했고 전년 말(102.3)에 비해서는 2.37% 상승했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대형(전용면적 135.0㎡ 이상)은 104.7로 전달(103.9)과 전년 말(102.5)에 비해 각각 0.77%와 2.18% 올랐다. 중대형(전용 95.9㎡ 이상~135.0㎡ 미만)도 105.6으로 전달(104.9)과 전년 말(103.1)보다 각각 0.66%와 2.46% 상승했다. 반면 중소형(전용 40.0㎡이상~62.8㎡ 미만)과 소형(전용 40.0㎡ 이하)은 각각 102.4와 101.5로 전달에 비해 0.22%와 0.01%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대형·중대형 매매가격 상승률은 중소형·소형에 비해 상당히 높았다.
3월 대형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6억3천732만원으로 전달(6억3천261만원)보다 0.74%(471만원) 올랐다.
중대형의 경우도 4억7천350만원에서 4억7천627만원으로 0.58%(277만원) 상승했다.
하지만 소형은 2월 1억343만원에서 3월에는 1억345만원으로 0.02%(2만원), 중소형은 1억4천22만원에서 1억4천55만원으로 0.23%(33만원) 오르는데 불과했다.
보통 대형면적은 중·소형면적에 비해 유지비가 많이 들고, 매매가 쉽지 않아 수요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코로나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중대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최근의 공급량이 많지 않으면서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대형아파트가 뜨고 있다는 것은 거래량에서도 알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규모별 거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국의 전용면적 101~135㎡ 아파트 거래량은 12만7천874건으로 2019년 9만4천125건보다 3만3천749건이 늘었다.
김모씨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져 가족과 논의 끝에 최근 대형평수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며 "기존 집보다 공간이 훨씬 넓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주변 인프라도 좋아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방부동산 최현웅 팀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중대형 이상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코로나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대형평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수요는 많은데, 매물이 안 나오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계속되면서 주택 면적과 질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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