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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포용적 회복 위해 협력"···주한대사들 "적극 지지"

입력 2021.04.14. 19:3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라트비아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친 뒤 신임 대사와 함께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페데리꼬 알베리토 꾸에요 까밀로(왼쪽부터)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아리스 비간츠 주한 라트비아 대사, 문 대통령,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 대사, 정의용 외교부 장관. 2021.04.14.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후 환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증가세가 여전히 심상치 않고 국가 간 회복에 격차도 있는 만큼 전 세계의 포용적 회복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긴요하다"면서 "한국과 본국 간의 우호 관계 증진은 물론이고, 코로나 대응과 포용적 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여러분들과 함께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한국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세계 경제의 포용적 회복에 기여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관련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꾸에요 도미나카공화국 대사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지속가능발전, 포용적 회복은 도미니카 외교 정책의 중심"이라며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특히, 한국판 뉴딜은 대통령께서 남기실 유산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판 뉴딜을 중심으로 양국 관계의 협력 증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간츠 라트비아 대사는 "에길스 레비츠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한다.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하도록 노력하라는 지시를 받고 왔다며 문 대통령의 라트비아 방문을 초청했다.

그러면서 "라트비아는 ICT(정보통신기술), 5G 등 한국과 과학기술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며 "한국 정부의 효과적인 코로나 대응을 평가하며, 방역 분야도 협력 잠재력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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