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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박진섭 "분위기 바꿔야" vs 서울이랜드 정정용 "후회 없도록"
입력 2021.04.14. 19:25 댓글 0개[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사상 첫 '서울 더비'를 앞둔 FC서울과 서울 이랜드 양 팀 사령탑이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K리그1 소속 FC서울(이하 서울)과 K리그2 서울 이랜드(이하 이랜드)는 14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를 치른다.
FA컵 3라운드는 2라운드에서 승리한 16팀과 K리그1 구단 중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8개 구단이 맞붙어 16강 진출을 다툰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K리그1 4팀(전북,울산,포항,대구)는 4라운드에서 합류한다.
3라운드 최고의 관심을 모으는 대결은 서울을 연고로 한 두 팀의 만남이다. 이랜드가 지난달 27일 2라운드에서 K5리그 송월FC를 5-0으로 크게 이기면서 서울과의 더비가 이뤄졌다.
서울은 지난 2004년 안양에서 연고지를 이전해 서울로 온 뒤 K리그1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다 3연패로 주춤하며 4위에 올라 있다.
이랜드는 2014년 서울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을 안방으로 삼아 창단해 이번 시즌 K리그2 6라운드 현재 대전하나시티즌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서울을 연고로 한 두 팀은 FA컵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먼저 박진섭 서울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최근 3연패로 상황이 좋지 않아 분위기를 빨리 바꿔야 한다. 그런 경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처음 스리백 카드를 꺼낸 서울이다. 그는 "요즘 K리그1 팀들이 스리백을 많이 써서 그걸 대응하기 위한 변화다. 또 이랜드를 대비한 전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이날 팔로세비치를 최전방에 세운 제로톱 전술을 가동했다. 박 감독은 "위에서 하는 것보다 미드필더에서 하는 걸 좋아하는데, 해결사 역할까지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K리그1 소속 구단으로서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는 "부담은 항상 있다"면서 "서울 부임 후 슈퍼매치, 경인매치, 전설매치 등 많은 라이벌전을 하고 있다. 이런 게 감독에게 압박과 긴장감을 준다"면서도 "하지만 이겨내지 못하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주장 기성용에 대해선 "부상은 경미하다. 하지만 나이도 있고 무리하다 더 큰 부상이 생길까 우려된다. 주말 경기도 봐야겠지만,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정용 이랜드 감독도 후회 없는 경기를 다짐했다. 그는 "서울 더비가 시발점이 돼서 더 많은 스토리가 만들어졌으면 한다"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후회 없이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K리그1 서울을 상대로 정 감독은 최상의 멤버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낼 선수를 내보냈다. 전략적인 측면도 봤다"고 설명했다.
장윤호 등 일부 주축 선수의 부재에는 "잔부상이 있다. K리그1 팀을 상대로 도전하는 입장에서 조절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더비에서 기대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한의권이 오늘 골을 넣어줄 거라 기대한다.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경험이 있는 선수라 내보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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