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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데 속 때아닌 총성···'오월의 청춘' 2차 티저 공개

입력 2021.04.13. 08:23 댓글 0개
[서울=뉴시스]'오월의 청춘' 2차 티저 공개. (사진 = KBS 제공) 2021.04.1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황희태(이도현 분)와 김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2차 티저 영상에서는 고민시가 받은 엽서 뒤로 기타 세레나데를 연주하는 이도현의 모습이 담겼다.

한 음 한 음 정성스레 연주하는 80년대 통기타 세대의 고백에서 순수함과 진심 어린 마음이 묻어나온다. 감미로운 기타 선율이 속에서 때아닌 총성이 울린다. 이도현이 고민시에게 주려 했던 하얀 장미의 꽃잎이 턴테이블 위로 추락, 비극적인 운명을 암시하고 있어 호기심을 높인다.

'오월의 청춘'은 다음달 3일 오후 9시3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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