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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 실적 발표 앞두고 숨고르기···다우 0.16%↓

입력 2021.04.13. 06:05 댓글 0개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주식 중개인들이 분주히 일하고 있다. 2021.04.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16%(55.20포인트) 하락한 3만3745.40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3850.00로 0.36%(50.19포인트)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02%(0.81포인트) 내린 4127.99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9일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약보합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고 있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발 호재에도 증시는 '숨고르기'에 돌입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CBS 뉴스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긍정·부정적인 뉴스들도 주시하며 저울질하고 있다.

종목 별로 살펴보면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스의 주가가 장중 16%나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뉘앙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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