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SK, LG 10연승 제동 걸며 4위 확정···6강 PO 홈에서 먼저뉴시스
- 자산가 납치해 폭행, 수천만 원 빼앗은 일당 검거뉴시스
- 잠실 삼성-LG전서 4회 ABS 수신기 이상···3루심이 주심에 판정 전달(종합)뉴시스
- '158㎞ 쾅' 한화 문동주, SSG전 5이닝 5K 2실점뉴시스
-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중국 투자는 미래 투자" 강조뉴시스
- 박은정 남편, 전관예우 재산 증식 논란에 "논란 사건 모두 사임할 것"뉴시스
- 주원 "'야한 사진관' 배우들과 매일 영통···삼시세끼 같이 먹어"뉴시스
- 민주당 권향엽 후보 "준비된 일꾼, 참되게 일하겠다"뉴시스
- 잠실 삼성-LG전서 4회 ABS 수신기 이상···3루심이 주심에 판정 전달뉴시스
- 삼성 강민호, 포수라 더 특별한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종합)뉴시스
장애인교원노조 "교대 장애학생 입학거부 충격···진실 규명하라"
입력 2021.04.12. 10:16 댓글 0개"재발 방지 근본 대책 필요"…교육부 "사실관계 확인 중"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국립 교육대학교 1곳에서 대학입시 과정에서 중증시각장애 학생을 탈락시키려고 성적을 조작했다는 폭로가 나오자 장애인 교원노조가 진실을 규명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장교조)은 12일 성명을 내고 "교육대학의 장애학생 입학 거부를 위한 성적조작 진실을 규명하고 장애인의 교원 진출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경향신문은 '국립 교대, 중증장애 이유로 입시 성적조작' 기사를 통해 A 교대 입학관리팀이 지난 2018학년도 수시모집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지원한 중증시각장애 학생의 성적을 3차례 이상 조작했다는 입학사정관 B씨의 폭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애학생이 A 교대 입시에서 만점에 가까운 960점을 받자 이 대학 입학관리팀장은 B씨에게 점수를 내리라고 지시했다. B씨가 거부하자 팀장이 지켜보는 앞에서 점수를 바꾸게 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보도에는 "날려야 한다", "장애 2급이 네 아이 선생이라고 생각해봐. 제대로 되겠나", "기본적으로 이런 애들은 특수학교 교사가 돼야지" 등 해당 입학관리팀장의 장애인 차별 발언을 담은 녹취록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헌법을 통해 모든 국민의 균등한 교육권이 보장돼있으며, 장애인등에대한특수교육법에서도 대학의 장이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를 이유로 지원이나 입학을 거부하는 등 차별을 할 수 없게 돼 있다.
장교조는 "믿을 수 없고 충격적인, 그리고 의도가 다분한 해당 교대 팀장의 행동에 큰 분노를 표한다"며 " 이러한 범죄 행위가 사실이라면, 장애인 차별을 목적으로 이뤄졌다는 점, 이러한 행위가 발생한 곳이 국립대학, 그것도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해당 팀장의 녹취록 내용에 대해서도 "장애인교원에게 지도를 잘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이 들으면 크게 웃을, 논할 가치도 없는 굉장한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장교조는 전체 교대에서도 조직적으로 장애학생을 거부하지 않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교육대학의 조직적 성적조작과 은폐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는지, 다른 대학에는 유사한 차별 사례가 없는지 철저한 전수조사를 촉구한다"면서 "교원양성기관의 장애인 특별전형 확대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계에 팽배해 있는 장애인교원에 대한 불신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교원양성기관과 교육현장에서 장애이해교육을 강화하여 이번 일에 대한 재발 방지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의혹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사실관계 파악 중"이라며 "별도로 들어온 민원은 없으며,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할 수 있는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교육소식]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인재양성사업 평가 '우수' 등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 = 전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공학교육혁신센터는 소재 산업 컨소시엄으로 주관대학인 전남대가 국립강릉원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동신대와 함께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기반 가치창출형 공학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평가에서 전남대는 ▲수요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 활동 ▲산업특화 교육의 공통 필수 프로그램 운영 ▲기업-대학 참여 자율프로그램 운영의 차별성 ▲참여대학으로의 운영 주체 확대 ▲소재 관련 캡스톤 디자인 주제 발굴 확대 및 국내 특허 출원 ▲컨소시엄 재학생 간 교류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 박사과정생, 한국청소년학회 논문공모전 대상전남대학교는 심리학과 황현정 박사과정생이 한국청소년학회에서 주최한 2023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청소년학회는 교육학·사회학·정책학·사회복지학·심리학 등 청소년학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논문공모전을 시행, 우수 논문을 시상하고 있다.황현정 학생은 '자비 증진 개입이 청소년의 사회적 연결감과 외로움에 미치는 효과, 친사회적 행동 과제를 통한 인지적 개입과의 비교'라는 논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논문은 타인에 대한 자비심을 증진하는 훈련이 청소년들의 외로움 감소에 도움이 되며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남대는 설명했다.이 연구는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청소년의 외로움을 조명하고, 새로운 관점의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 · 전남교육청, 미래교육박람회 참여국과 교류 네트워크 만든다
- · [교육소식]김동진 광주대 총장, 신입생과 '토크콘서트' 등
- · "지역사회와 함께" 광주교육청, 학교 주차장·운동장 개방
- · 광주 다자녀가정 '방과후 자유수강권'···인당 최대 72만원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7[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