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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여왕 "필립공 마지막 순간은 기적···삶에 큰 구멍 생겼다"
입력 2021.04.12. 10:04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남편 필립공과의 73년 결혼 생활의 마지막 순간을 '기적'이라고 묘사하고, 그의 죽음이 그녀의 삶에 엄청난 구멍을 남겼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텔레그레프, BBC 등에 따르면 여왕 부부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는 이날 윈저성 주변 로열 채플 오브 올 세인츠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전했다. 여왕은 이날 예배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필립공이 사망한 지난 9일 그의 옆에 있었다.
앤드루 왕자는 "예상하는 것처럼 여왕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금욕주의적인 사람이다"라며 "여왕은 아버지의 죽음을 기적이며, 삶에 큰 구멍을 남긴 것이라고 묘사했다. 하지만 우리 가족, 가까운 사람들은 여왕을 지지하기 위해 모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소아성애자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때문에 공직생활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 공개석상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앤드루 왕자는 이어 "아버지는 항상 침착하고,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었다"라며 "아버지는 최근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을 언급하며 '모든 사람들을 같은 처지에 놓이게 했다'고 말했다. 대유행 기간 동안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상실감이 내게 되살아났다. 아버지는 코로나19로 돌아가신건 아니지만, 우리는 모두 엄청난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여왕부부의 막내아들 에드워드 왕자와 결혼한 며느리 소피는 동료 상객들에게 시아버지 죽음에 대해, "그를 위해 맞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소피는 그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매우 온화했고, 마치 누군가가 그의 손을 잡고 간 것과 같았다"라며 "아주 평화로웠다"고 묘사했다.
94세 여왕이 남편의 죽음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소피는, "자신보다 남을 더 먼저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필립공의 장례식은 오는 17일 오후 윈저성의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영국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30명의 가족만 참석키로 했다.
여왕과 필립공은 거의 평생을 서로 알고 지냈다. 그들이 처음 만났을 때 필립공은 13세, 여왕은 8세였다. 그들은 1939년 데본에 있는 왕립 해군대학에서 다시 만났고, 그 후에 서로에게 정기적으로 편지를 썼다. 1947년 7월에 약혼을 발표했고 같은 해에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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