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혁신 의료기술 전문기업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민트병원에 최신식 엑스레이 장비 3종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민트병원이 도입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엑스레이 3종은 '아티스 지 씰링(Artis zee Ceiling)'과 '아티스 지 엠피(Artis zee MP)', '시오스 알파(Cios Alpha)'다.

아티스 지 씰링은 혈관 조영 촬영 장치로, 혈관 질환 진단 시 촬영 시간과 조영제 투입량을 줄여 카테터(미세 도관) 시술에 따른 위험 부담을 줄여주면서 진단의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전립선 동맥색전술 시술 시 뛰어난 콘빔 컴퓨터 단층촬영(CBCT) 기술과 3차원(D) 구현 기능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 병변의 공급 혈관을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 치료에 효과적이다.

아티스 지 엠피는 혈관을 비롯해 심장, 뇌, 소화기, 림프계 등 다양한 치료에 활용되는 필수 영상장비로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고 고화질의 디지털 영상을 제공할 수 있다. 이동형 엑스레이 촬영장치인 씨오스 알파는 방사선 양이 적어도 선명한 고해상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대표는 “민트병원 의료진이 보유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자사의 최신 기술을 의료 현장에 활용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트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욱 민트병원 대표원장은 “민트병원은 항상 환자의 안전과 효과적인 치료를 최우선에 두고 운영해왔다"면서 "최첨단 기기들을 활용해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인 의술을 환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트병원은 최첨단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최첨단 영상 진단 장비를 활용해 신체 내부 병변을 찾아 신체에 최대한 상처를 내지 않고 치료하는 인터벤션 시술 전문 병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