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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다를 것"···반격 다짐한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
입력 2021.04.11. 22:03 댓글 0개[인천=뉴시스] 권혁진 기자 = 우리카드와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맥없이 무너진 대한항공 산틸리 감독은 완패를 인정하면서도 2차전을 다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26-28 22-25 23-25)으로 졌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선착한 대한항공은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뺀 우리카드를 맞아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요스바니(32점)와 정지석(16점) 외에는 공격이 풀리지 않았고, 팀 전체 범실은 상대보다 16개나 많은 25개에 달했다.
산틸리 감독은 "상대가 우리보다 좋은 경기를 한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서브와 공격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그 영향으로 세트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곱씹었다.
우리카드에 비해 현격히 많은 범실 수를 두고는 "리듬과 자신감의 문제일 수는 있겠지만 특별히 다른 이유는 없다. 그냥 범실이 많이 나온 경기였다"면서 "1세트를 두 번 정도 잡을 기회가 있었다. 반격 과정에서 좀 더 좋은 공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 감각을 어느 정도 회복한 만큼 2차전은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산틸리 감독은 "행복한 것은 내일 경기가 있다는 점이다. 내일은 다를 것"이라면서 "선수들은 지금 당장 뛰고 싶어할 것"이라면서 설욕을 다짐했다.
화려함은 대한항공에 비해 떨어지지만, 우리카드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첫 경기를 낚았다. 신영철 감독이 늘 강조했던 '기본에 충실'한 결과였다.
신 감독은 "대한항공은 서브가 좋은 팀이다. 서브 범실이 나올테니 리시브만 잘 버티면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 생각보다 잘 버텼고, 대한항공은 범실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OK금융그룹과의 플레이오프 2연승과 이날 셧아웃 승리로 우리카드 선수들의 사기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창단 첫 우승이라는 동기부여 또한 확실하다.
신 감독은 이럴 때일수록 평정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감은 좋지만 교만하면 큰일난다"는 신 감독은 "대한항공은 조금만 빈틈을 보여도 이길 수 없는 팀이다. 끝이 나야 끝나는 상대"라면서 마지막까지 맘을 놓지 말고 모든 힘을 쏟아주길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UAE 물리친 황선홍호, 중국 잡고 8강 조기 진출 노린다 [서울=뉴시스] 17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UAE 경기에 앞서 황선홍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가 중국을 상대로 8강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린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2차전을 소화한다.지난 17일 치른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한국은 앞서 중국을 1-0으로 꺾은 일본과 함께 B조 공동 선두를 기록 중이다.이번 중국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일본과 UAE전 결과에 따라 조 2위까지 오를 수 있는 8강행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총 16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4위를 기록하면 아프리카 예선 4위팀인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승리해야 파리로 갈 수 있다.한국 축구는 1988 서울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 도쿄올림픽까지 9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8회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자체 경신했다.파리까지 확정하면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은 '10회'로 늘어난다. 중국을 잡는다면 또 한 번의 역사를 새로 쓸 가능성이 커진다.[서울=뉴시스] 17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UAE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황선홍호가 속한 이번 B조에서 가장 껄끄러운 상대는 '라이벌' 일본이다. 다행히 일본을 가장 마지막에 만나는 대진이다.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UAE를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하는 결과를 챙겼다. 전력상 우위에 있는 중국까지 큰 점수 차로 꺾는다면 상승세를 탈 수 있다. 일본과 UAE전 결과에 따라 조기 8강 확정도 기대 요소다.한국보다 약체인 중국은 2차전에서 승점을 획득하기 위해 수비적인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한국이 UAE전에서 고전했던 이유와 비슷한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지만, 정상빈(미네소타)의 출격으로 라인을 깊게 내린 상대를 뚫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해외파이자 황선홍호의 주축 자원인 정상빈은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강점이 있다. 박스 안 침착성도 좋아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다.소속팀 사정으로 UAE전 하루 전 팀에 합류한 탓에 1차전은 결장했지만, 컨디션을 끌어올린 2차전부터는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 유럽파 3인방이 모두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합류가 불발된 상황에서 어렵게 합류한 정상빈이 활약한다면, 내용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서울=뉴시스] 17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UAE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축구대표팀이 팬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한국은 중국에 역대 전적에서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다.한국 U-23 대표팀은 지금까지 중국 U-23 대표팀을 17번 상대해 12승3무2패를 기록했다. 직전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2-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당시 사령탑도 황 감독이었다.한국이 중국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확률을 높일지 관심이다.◎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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