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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씨' 나들이객 증가···고속도로 곳곳 혼잡

입력 2021.04.11. 11:17 댓글 0개
고속도로 이용차량 405만대 예상
서울방향 정체 오후 5시부터 절정
밤 9시 해소될 듯…지방방향 원활
[안성=뉴시스] 경기 안성시 부근 경부고속도로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일요일인 11일 따뜻한 봄 날씨에 나들이객 차량으로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0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측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증가했고 서울방향이 다소 혼잡하겠다"며 "서울방향 수도권 진출입 구간과 주요 노선 위주로 혼잡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시작돼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이후 밤 9시부터 10시 사이 정체가 해소되겠다. 지방방향 교통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기흥~수원 5㎞ 구간, 양재부근~반포 5㎞ 구간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용인~양지터널부근 6㎞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의 경우 금천부근~금천 2㎞ 구간에서, 서산IC~당진JC 6㎞ 구간에서는 차량 사고로 인해 각각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3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2분 ▲목포~서울 4시간7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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