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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 가속도···정부, 특별법 공포

입력 2021.04.01. 10:13 댓글 2개
지난달 24일 국회 통과 후 정부 1일 법안 공포
정부 특별법 공포에 맞춰 4월 중 '시행령 제정·공포'예정
[나주=뉴시스]= 한국에너지공과대학(한전공대) 조감도. 한전공대는 나주혁신도시 부영CC 인근에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미지=나주시 제공) 2020.12.14.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진통 끝에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의결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한전공대 특별법)을 정부가 공포했다.

1일 학교법인 한전공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전공대법을 '법률 제17982호'로 공포했다.

지난해 10월15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의원이 법안을 대표발의 한지 168일(6개월)만이다.

해당 법안은 기존의 대학 명칭인 '한국전력공과대학'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변경하고, 현행 사립학교 법인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재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2022년 3월 개교를 앞두고 발등의 불로 떨어진 교사 확보와 관련, '임대교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정상적인 개교를 뒷받침한다.

한전공대법이 실질적으로 적용되기 위해선 정부 시행령이 함께 제정돼야 한다.

정부는 법안 공표에 맞춰 지난달 31일 '시행령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행령은 이르면 4월 말까지 제정·공포로 목표로 규제·법제심사와 관보게재까지 마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관보게재 이후에는 교육부 사전 동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승인까지 받아야 최종 공포할 수 있다.

학교법인 한전공대도 시행령 공표 일정에 맞춰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이 가능한 특수법인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늦어도 오는 5월에는 캠퍼스를 착공하고, 같은 달 3일 이전까지 첫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전형'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전공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전 본사가 소재한 나주혁신도시에 설립된다.

규모는 6개 에너지 전공 별로 100명씩 계획된 대학원생 600명, 학부생 400명, 외국인 학생 300명 등이다.

학생 대비 교수 비율은 국내 대학 중 가장 공격적인 '학생 10명당 1명'을 기본으로 전체 교수 수를 100명 +α로 확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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