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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급등주]롯데케미칼, 실적 개선 전망에 시장심리도 급등

입력 2017.10.16. 10:4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롯데케미칼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 지수가 16일 오전 10시 현재 7단계로 전거래일 1단계에서 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케미칼 주가도 전일 대비 8000원(2.03%) 오른 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에 대해 공동 분석해 산출해 낸 빅데이터 MSI(//m.newsis.com/stock.html, 모바일 전용)로 이날 오전 10시까지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화학 업황의 계절적 성수기, 주요 제품군의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올 3분기 전 사업부의 고른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전유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계절적 성수기에 허리케인에 따른 미 석유화학 플랜트의 공급차질까지 겹쳐 올 3분기 전 사업부의 호실적을 기대한다"며 "매출 3조9044억원, 영업이익 79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9%, 23.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도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8128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26.4% 증가하며 올 1분기에 이어 8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재차 달성할 전망"이라며 "타이탄 No.1 크래커 정기보수, 여수 PP 저장 사일로 및 타이탄 소규모 화재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이후 중국의 전반적인 석유화학 제품 재고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가운데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로 폴리머 제품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또 주력 제품군 중 하나인 부타디엔 가격은 재차 반등할 전망이고, 중국 리싸이클 PET 플랜트 규제에 따른 버진 PET 수요 증가 등으로 추가적인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되며 PTA·PET부문도 중국·파키스탄 업황 개선 및 합작사 콘덴세이트 스플리터 가동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빅데이터 MSI 모바일 버전은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뉴시스'앱을 내려받거나 뉴시스 모바일 홈페이지(m.newsis.com)에 접속한 뒤 메인화면의 '빅데이터 MSI'를 클릭해 이용하면 된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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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데이터MSI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다양한 국내외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 지표로만 판단하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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