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내년 3월 개교 차질 없어···실전형 인재 양성할 것"

입력 2021.03.28. 10:20 수정 2021.03.29. 10:04 댓글 7개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윤의준 설립추진위원장>
많은 분 도움으로 특별법 통과
개교 전 핵심시설 완공 가능해
교수 채용·학생 모집 공고 속도
새로운 패러다임 대학 만들 것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윤의준 설립추진위원장. 출처: 한국전력 사외보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내년 3월 개교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가에너지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대학 교육 모델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학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총장으로 내정된 윤의준 설립추진위원장은 지난 26일 무등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그동안의 소회와 향후 설립을 위한 남은 절차 및 과제 등에 대해 밝혔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특별법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3월 개교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상 개교까지 남은 과제인 시행령 제정 등 법제 정비와 교사(校舍) 건립, 교수 채용, 학생 모집 요강 공고 등도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특별법 제정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9부 능선을 넘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특별법 통과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소관 부처는 교육부가 아닌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가 됐다"면서 "개교까지 남은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시행령 제정과 관련해 산자부에 조속한 제정을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개교를 위해 우선 확보해야 할 교사 건축과 관련, "개교 후 첫 학기에는 학부생(100명)과 대학원생(250명)이 입학하기 때문에 대규모 강의실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며 "개교에 필요한 핵심시설(5천㎡)은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가 개교 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교육시설은 오는 9월 완공되는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임대해 활용할 예정"이라며 "2024년 말 최종 완공을 목표로 추가 교사 건축을 진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위원장은 기존 대학과는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만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윤 위원장은 "기존 강의 위주의 교수법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역량을 증진해 나가는 교육 혁신 방법을 도입할 것"이라며 "연구 개발과 창업 중심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해 인류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 인재로 길러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위원장은 교수 채용과 학생 모집 요강 공고 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윤 위원장은 "개교 전까지 교수 50명 충원을 목표로 현재 17명의 교수를 뽑았으며 올해는 33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는 우수한 교수들을 채용해 훌륭한 교육 연구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모집 요강은 오는 5월께 공고할 예정이다. 2022학년도 350명(학부생 100명, 대학원생 250명) 선발에서 2025학년도에는 1천명(학부생 400명, 대학원생 600명)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지기자 foresight@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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