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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카데미 성추문 거물 영화제작자 와인스타인 퇴출 결정
입력 2017.10.15. 10:16 댓글 0개【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성추문에 휩싸인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이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아카데미)에서 퇴출됐다고 CNN 등 미국 언론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아카데미는 이날 운영위원회 비상회의를 소집해 와인스탄의 회원 자격을 박탈했다.
아카데미는 14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동료들로부터 존경을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인사의 지위를 박탈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영화 업계에서의 약탈적 성적 행위와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수치스럽게 연루되는 시대는 끝났다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54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투표를 통해 그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라며 "(퇴출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 찬성을 훨씬 넘겼다"라고 전했다. 아카데미 운영위원회에는 영화감독 겸 프로듀서인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 톰 행크스 등이 소속돼 있다.
와인스타인은 '킬빌' ' 펄프 픽션' '잉글리시 페이션트' '와호장룡'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많은 문제작과 히트작들을 제작, 배급해온 할리우드의 최고 권력자 중 한 사람이다.
와인스타인은 이미 영국아카데미(BAFTA)로부터 회원 자격을 상실했으며 미국제작자협회(PGA)도 와인스타인 징계 절차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PGA는 16일 투표를 통해 와인스타인 퇴출 여부를 결정한다.
그의 비행이 폭로된 것은 지난 5일 뉴욕타임스(NYT)에 의해서였다. 와인스타인이 수 많은 여성들을 성추행했으며, 심지어 유명 여배우인 애슐리 저드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있다는 내용이었다. NYT 기사 이후 "나도 피해를 입었다"는 폭로가 줄을 이었다. 주간지 뉴요커는 지난 10일 최소 3명의 여배우가 와인스타인으로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ksk@newsis.com
- 독일, 러시아 간첩 혐의로 2명 체포···"우크라 원조 방해 공작" [헤르손=AP/뉴시스]두 명의 독일계 러시아인이 간첩 혐의로 독일에서 체포됐으며, 그 중 한 명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방해하기 위해 미군 시설을 포함한 잠재적인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수행하는 데 동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독일 검찰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2년 3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경비하는 모습. 2024.04.18.[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두 명의 독일계 러시아인이 간첩 혐의로 독일에서 체포됐으며, 그 중 한 명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방해하기 위해 미군 시설을 포함한 잠재적인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수행하는 데 동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독일 검찰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의 개인 정보 보호 규정에 따라 신원이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은 두 사람은 전날 바이에른주 바이로이트에서 체포됐다고 연방 검찰이 밝혔다.검찰은 그중 한 명이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 정보당국 관계자와 독일 내 사보타주 행위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그 주요 목적은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 지원을 약화시키는 것이었다고 주장했다.검찰은 성명을 통해 용의자가 독일의 군사 및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인프라에 대한 폭격 및 방화 공격을 수행할 용의가 있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미군 시설 등 잠재적 표적에 대한 정보도 수집했다고 덧붙였다.이 용의자는 실제로 일부 현장을 직접 정찰하고 군수품 사진과 영상을 찍어 정보 담당자에게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공범 한 명은 늦어도 올해 3월부터 이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AP가 전했다.독일 현지 법원 판사는 기소 가능성이 있을 때까지 두 사람에게 구금 명령을 내렸다.용의자 중 한 명은 또한 2014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무장부대에 소속됐다는 별도 혐의도 받고 있다.독일은 2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시작한 이후 미국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두 번째로 큰 무기 원조국이다. 미국은 바이에른을 포함해 독일에 대규모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검찰은 용의자가 목격된 장소의 구체적인 위치를 밝히지 않았다. 독일 dpa통신과 시사잡지 슈피겔은 소식통을 인용하지 않고 그들이 기웃거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에는 미국 그라펜뵈르 군사 기지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낸시 페이저 독일 내무장관은 독일 주재 러시아대사를 베를린 외무부로 초치했다고 밝혔다.페이저 장관은 독일이 그러한 러시아의 위협을 계속해서 막아낼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고 우리 자신이 겁먹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며 체포 관련 보도에 대해 논평할 수 없다고 밝혔다.◎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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