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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포르노출판업자 플린트 , 트럼프 탄핵할 "성추문 동영상" 거액 현상공모

입력 2017.10.15. 08:23 댓글 0개

【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의 포르노 출판업자 래리 플린트는 누구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을 탄핵해 백악관에서 쫓아 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최고 1000만달러( 112억 7500만달러)의 현상금을 주겠다 "며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나섰다.

그는 워싱턴 포스트 주말 판에다 이를 알리는 전면광고까지 게재했다.

플린트는 지난 해 대선 선거운동 기간 중에도 100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누구든지 트럼프가 불법적이거나 추잡한 성적 행동을 하는 비디오나 오디오 기록을 제공하는 사람들에게 이를 주겠다고 광고했었다.

이로 인해 트럼프가 여자들에 대해서 성적 폄하와 추잡한 발언을 한 2005년의 탈의실 녹음 기록이 발굴되어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플린트는 일요일자 신문광고에서도 트럼프를 백악관에서 쫓아내기 위해 언론에 실을 수 있는 "스모킹 건"( 현장 증거물)이라면 어떤 동영상이나 자료도 좋다고 널리 광고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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