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서림초, '함께 쓰는 나눔 주차장' 무료 개방

입력 2021.03.09. 13:27 수정 2021.03.09. 13:27 댓글 0개
주차 공간 나눔·주차난 해소 기여

광주서림초가 주차난이 심각한 북구 임동 인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주차 공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쓰는 나눔 주차장'을 구축, 무료 개방한다.

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서림초는 북구청 예산지원을 받아 주차장을 구축, 3월부터 무료개방하고 있다.

무료 이용은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단 깨끗한 주차장 환경 조성과 안전한 이용을 위해 선착순 신청을 받아 실명·등록제로 운영한다.

'함께 쓰는 나눔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인근 지역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서림초 관계자는 "학교가 구도심에 위치하다보니 주차 공간이 협소해 불법 주정차 등으로 학생과 주민들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함께 쓰는 나눔 주차장'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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