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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스칸디나비안 믹스 개최 등 골프대회 후원 확대

입력 2021.03.09. 10:34 댓글 0개
【서울=뉴시스】최혜진(왼쪽부터), 폴라 크리머, 대니얼 강, 고진영, 브룩 헨더슨, 허미정이 22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2. (사진=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9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BMW가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남녀 혼성 대회 '스칸디나비안 믹스'를 공식 후원하며 세계 여자 골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 그룹은 오는 6월 스웨덴 발다 골프 앤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되는 '스칸디나비안 믹스'를 공식 후원한다고 9일 전했다.

스칸디나비안 믹스는 프로골프 사상 최초로 유러피언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각 78명씩 총 156명의 여성 및 남성 프로 골퍼가 단 하나의 상금과 트로피를 두고 동일한 코스에서 경쟁한다. 순위 역시 남녀 구분 없이 집계되지만, 세계골프랭킹 포인트는 각 투어에 모두 제공된다.

이 대회는 2020년 처음으로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정이 변경됐다. 첫 대회가 올해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스웨덴 출신의 메이저 대회 우승자인 아니카 소렌스탐과 헨릭 스텐손이 주최자로 나선다.

이어 BMW는 7월에 열리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의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고진영(2019년)과 전인지(2016년), 김효주(2014년), 박인비(2012)년, 신지애(2010년) 등 세계 최정상급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한 대회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 코리아가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스포츠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취소됐으며, 올해 10월21일부터 24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BMW 그룹은 현재 LPGA 투어 뿐 아니라 유러피언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대륙간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후원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대회를 통한 골프 스포츠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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