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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文정부, 경제 망치고 헌법 가치 유린···해답은 경제"

입력 2021.03.09. 09:34 댓글 0개
"돈뿌리기로 경제 살릴수 있다면 누군들 못하나"
"개혁 단행하고 시장경제 되살려내야 경제 활력"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중앙당사에서 열린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0대 대통령 선거 1년을 앞둔 9일 "2022년 대선은 대한민국의 새 희망을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그 출발점은 경제"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4년이 지났고 1년이 남았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무능과 독선, 위선과 거짓으로 경제와 안보를 망치고 민주공화국의 헌법가치를 유린한 4년이었다"고 평가하면서 "무모한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대책의 실패로 민생은 망가졌고 악성 포퓰리즘에 국가재정에 빨간등이 켜졌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저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부패한 세력에게 이 나라를 5년 더 맡긴다면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다"면서 "다시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어야 양극화, 저출산을 해결할 길이 열리고 다음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와 4차산업혁명이 중첩된 이 변혁의 시대에 경제를 살려내고 일자리를 만들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성장에는 왕도는 없다. 달콤한 돈뿌리기로 경제를 살리는 쉬운 길이 있다면 누군들 못하겠나"라며 "고통스러운 개혁을 단행하고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도록 민간의 창의와 활력이 살아 숨쉬는 시장경제를 만들때 우리는 다시 성장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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