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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미래산업 분야의 인재양성에
광주·전남 1호 대선 공약 초점
역대 민주정부 못한 중요 입법
공수처, 5·18 3법 등 처리 보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광주·전남 시도민들께서 저에 대해 남다른 기대를 갖고 계실 것"이라며 "시도민들의 꿈이 저로 인해 상처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광주·전남 정치인 중 대권에 가장 근접한 이 대표가 '호남 대망론'을 현실화시켜주길 바라는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이 대표는 대선후보로서 '광주·전남 1호 공약'은 "광주·전남이 꿈꾸는 미래산업 분야의 인재양성과 관련된 경제 분야, 이런 쪽에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제안한 '신복지제도'는 소득만을 강조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과 달리 주거, 노동, 교육 등 삶의 전 분야에서 최저 적정기준을 정해 채우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무등일보·뉴시스 광주전남본부·사랑방 뉴스룸 3개사와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광주·전남은 저를 낳아주고 길러준 어머니와 같은 곳이고, 시골뜨기 이낙연을 정치인으로 키워주신 곳이다. 이걸 잊지 않고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시도민들께서 저에 대해 남다른 기대를 갖고 계신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많이 서운하시고, 때로는 실망하시는 거 잘 알고 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이 발언을 하면서 잠시 울컥하기도 했다.
오는 10일부터 '여당 대표'가 아닌'대선후보'로 20대 대선 레이스에 본격 등판하는 이 대표가 '호남 대망론'을 꿈꾸는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표로) 6개월 반 정도 일하는 동안 예상했던 대로 법안처리가 중요한 과제였는데, 정부여당이 목표했던 안건은 거의 모두 처리 했다"며 당대표를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역대 민주정부가 하지 못한 공수처 설치, 검경개혁, 지방자치법, 4·3특별법, 5·18민주화운동 3법 등을 빠짐 없이 처리해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최근 제안한 '신복지제도'에 대해서는 "신복지제도는 세계은행과 국제노동기구가 합의해 전세계에 제안한 보편적 사회보험제도"라며 "소득·주거·노동·교육·의료·돌봄·문화체육·환경 등 삶에 필요한 모든 영역이 망라됐다"고 했다.
특히 대선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과 차이에 대해 "기본소득은 일정 소득을 나누자는 것인데 쟁점이 많아 채택한 국가가 없다"며 "기본소득은 소득만인데, 신복지는 삶의 8개 영역에서 최저 적정기준을 정해 채우고 지향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집값 등 부동산 정책에 대해 “안정적 공급이 지속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주택 보급율은 100%가 넘었지만 자신들에게 맞는 집이 부족하다 보니 더 찾는 것”이라며 “공공 분야 뿐만 아니라 민간분야 공급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지사 출신인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과 관련, "문재인 정부가 균형발전을 위해 했던 두가지 큰 일이 있다. 예타면제 사업과 지역균형뉴딜이다"며 "예타면제는 아직 착공이 안돼 주민들이 실감을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균형뉴딜은 한국판뉴딜 예산 160조 중 지역균형 뉴딜에 47%, 75조가 들어간다"며 "지자체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것을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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