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에스테틱은 톱스타"···한국 의료기기 잘나가는 '이 나라'뉴시스
- HD현대 조선3사 노조, 또 정년연장 요구···사측 대응은?뉴시스
- AI시대 주역 '저전력 D램'···삼성·SK하닉, 속도 경쟁 '치열'뉴시스
- 진에어 vs 티웨이 'LCC 2위 다툼' 치열···유럽이 '변수'뉴시스
- UAE 물리친 황선홍호, 중국 잡고 8강 조기 진출 노린다뉴시스
- 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뉴시스
- 중고 게임기 환불 안 해준다고···판매자 때린 40대 벌금뉴시스
- 꼭두새벽에 기상하는 뇌병변 직장인···불러도 기약 없는 '장콜'[강요된 자립②]뉴시스
- 제주청년 3종 지원 체계···올해 안정화 꾀한다[제주형 청년보장제③·끝]뉴시스
- "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MZ 늘었다뉴시스
김기현 "정 총리, 무슨 자격으로 LH투기 수사 지휘하나"
입력 2021.03.08. 18:59 댓글 0개"국수본, 부른다고 쪼르르 달려가 보고"
"특수본 설치해 독립적으로 수사해야"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정세균 총리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LH 신도시 투기 관련 보고를 받은 것과 관련해 "총리가 무슨 자격으로 투기 사건에 대해 독립적이고 중립적 수사기관에 대해 수사 지휘를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수본이 행정부 소속이라 하더라도 매우 정치적인 현안일 수 밖에 없는 이번 사안에 대해 민주당 정치인인 정세균 총리가 수사정보를 취득하고 지휘하는 건 현행 법규상 있을 수 없는 불법"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경찰과 국수본의 태도"라면서 "아무리 실세 총리가 부른다 하더라도 기관의 명운을 걸고 독립성과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게 기관장으로서 도리 아닌가"라면서 "부른다고 쪼르르 달려가 보고하고 지시를 받는 국수본부장을 보면 독립성과 중립성이 생명인 국수본의 수사 결론은 이미 뻔해 보인다"라고 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에 근무한 김창룡 경찰청장이나,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또한 2018년 8월부터 1년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에 근무했고 현 정권의 실세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고교 후배로 애초에 독립성이나 중립성과는 거리가 먼 인사였다"면서 "국수본이 현 정권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이상 국수본은 더이상 이번 수사를 담당할 명분을 잃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문성을 갖춘 검찰이 정권의 입김에서 자유로운 검사들로 구성된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독립적으로 신속하게 수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22대 국회 정치신인]⑩민주 박지혜 "기후가 곧 경제···에너지 전환에 중점 활동" [의정부=뉴시스]박지혜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당선인.[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정부갑 당선인은 총선 1호 인재로 영입된 기후 환경 분야 전문가다.통상 1호 인재는 각 정당의 선거 전략을 보여주는 상징성이 높은 인물을 배치하는데 다가오는 기후 분야 의제 발굴을 위한 민주당의 비전을 보여주는 영입으로 평가된다.박 당선인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분산에너지 확대 등 기후위기 대응을 통한 경제·산업 발전 정책을 주장해왔다.RE100을 포함해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부상하며 재생에너지가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기후경제와 지속가능한 경제를 실현할 전문가로 평가받았다.인재영입식 당시 이재명 대표는 박 당선인를 소개하며 "기후 문제는 이제 생존의 문제이고, 기후 문제는 최고의 경제문제가 됐다"며 "기후 문제가 바로 우리의 미래 문제가 됐다"고 강조했다.박 당선인은 인재 영입 당시에는 비례대표 앞 순번에 배치돼 무난히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역구 출마를 선택했다.다만 민주당은 박 당선인을 의정부갑에 배치하면서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지회장이 국민경선을 치르도록 결정했다. 이 지역구는 문 전 의장이 내리 4선을 한 지역이다.박 당선인은 당이 1호 인재를 모셔왔으면서 경선을 치르게 했다는 비판에 "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겠다"고 의연하게 대응했다. 그는 결국 문 지회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우여곡절 끝에 후보로 확정된 박 당선인은 22대 총선에서 5만9660표(54.89%)를 얻어 4만7221표(43.44%)에 그친 전희경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그는 당선 일성으로 "정권 견제와 민생경제 회복, 그리고 의정부 발전에 속도를 내달라는 유권자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들이 모여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의 뜻을 받들어 의정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당선인은 이번 총선 결과를 정권 심판으로 규정하면서 22대 국회에서 기후 분야 의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영입 인재라면 비슷하게 느꼈을 것 같다. 지역구에서 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압도적인 표로 지지해주셨다"며 "정권 심판 여론이 강하게 반영된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향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선 "그동안 기후 변화 대응 관련해서 활동을 오래해 왔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중심"이라며 "단순히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게 아니라 산업의 체질 개선이 중요하다. 에너지 전환 산업 이슈를 중점에 두고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 자체가 새로운 경제적 기회 창출과 연관이 있다. 그동안 '기후가 곧 경제'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런 점들을 감안해 기후 위기 대응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산업 부문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당선인은 에너지 전환 문제를 산업적인 관점에서 다루기 위해 22대 국회 상임위원회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희망했다.박 당선인은 1978년생으로 경기 연천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경영학 학사, 스웨덴 룬드대학교 환경경영·정책학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환경소송 전문기관인 녹색법률센터 상근 변호사로 근무했으며,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했다. 플랜 1.5 창립멤버로서 배출권거래제 등 온실가스 감축 정책은 비롯해 태양광·풍력산업의 성장과 보급 확대를 위한 활발한 정책 제안 활동을 해왔다.◎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 · [22대 국회 정치신인]⑨여 신동욱 "민심 제대로 반영해야···선거제·전대 룰 개정"
- · 광주시·시의회, 5·18통합조례 제정 정책토론회 개최
- · 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 · 이낙연 "새미래, 총선 패배 책임으로 비대위 꾸려···이석현 위원장 지명"
- 1'광주 실종 여중생' 신상 공개···키 157..
- 2집 산 2030 절반 "70~100% 대출이나 부모 지원"..
- 3직장 선택 1순위는 연봉···축의금 적정 액수는?..
- 4[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5"KTX 요금 60% 할인 받고 부산 바다 여행 즐겨요"..
- 6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신임 대표 사퇴 촉구..
- 7"대출금리 내렸는데"···美국채 급등에 다시 뛰나..
- 8'저수지 추락 아내 살해' 숨진 무기수···재심서 현장 재검증..
- 9"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보장하라"..
- 10'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