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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배트 잡은 이치로?···"타석 들어서자 분위기 바뀌어"
입력 2021.03.08. 16:30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현역 시절 '타격기계'로 불렸던 스즈치 이치로(47)가 오랜만에 타석에 섰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이치로가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왔다"며 "이치로와 마이크 캐머런이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수비와 타격에 나서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653경기 타율 0.311, 3089안타 117홈런 509도루의 성적을 남긴 이치로는 은퇴 후 시애틀 구단주 특별고문 겸 인스트럭터를 맡고 있다.
이날은 특별히 배트를 잡고 타석에 섰다. 마운드에는 시애틀의 유망주 마르코 곤살레스가 올랐다.
볼을 골라낸 뒤 "굿 아이"라며 자신의 선구안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낸 이치로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그러자 "희생플라이가 될지도 모르는 타구"라고 평가하며 다시 한번 농을 던졌다.
전설적인 타자 이치로를 상대한 곤살레스는 "이치로가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경기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매우 독특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순수한 야구 에너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성취감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 아마 웃으며 공을 던지는 유일한 기회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치로의 깜짝 타격은 투수들의 실전 감각을 위해 이뤄졌다.
매체에 따르면 시애틀에는 44명의 투수가 있다. 실전 경기를 통해 감각을 끌어 올려야 하지만 등판 일정을 잡지 못한 선수들이 있어 시뮬레이션 게임을 가진 것이다.
스콧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이치로가 잘할 줄 알았다"면서 "투수들이 잘 던졌고, 모두가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이치로의) 배트 스피드는 예전 같지 않았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이치로의 야구 열정은 은퇴 후에도 식지 않고 있다.
그는 2019년 고향 친구들과 '고베 치벤'이라는 동네 야구단을 창단했다. 그해 12월 일본 고베시에서 열린 사회인 경기에서 투수로 9이닝 동안 131개의 공을 던지고, 타자로도 3안타를 치며 맹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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