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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美금리 상승 우려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42%↓

입력 2021.03.08. 15:30 댓글 0개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8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1.07 포인트(0.42%) 하락하며 2만8743.25에 장을 마감했다. 3 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2월 4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4.75 포인트(0.09%) 내린 1만7114.1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2.60 포인트(0.14%) 하락한 1893.58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일본 증시는 이날 오전 상승하며 시작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추진한 1조9000억달러(약 2100조 원) 규모의 부양책 통과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오전 한때 닛케이지수는 장중 400포인트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일본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인한 불안감이 감돌았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하락하자 투자에 대한 우려는 높아지며 증시는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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