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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박정인·발렌티노스 연속골' 부산, 대전 꺾고 첫 승

입력 2021.03.07. 17:54 댓글 0개
전남, 경남 꺾고 3위로
[서울=뉴시스]부산 페레즈 감독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가 첫 경기 패배의 아픔을 딛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부산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에서 박정인, 발렌티노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이랜드FC와의 1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했던 부산(1승1패 승점 3)은 첫 승을 신고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올 시즌 K리그1(1부) 재승격을 목표로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페레즈 감독은 한국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1승1패)은 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부산은 전반 17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안병준이 연결했고, 다시 박정인이 기습적인 슛으로 연결해 대전의 골네트를 갈랐다. 15분 뒤에는 발렌티노스가 세트피스에서 정확한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전반 44분 이진현이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부산이 2-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에는 양 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는 올렉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FC를 1-0으로 따돌렸다.

1라운드 무승부에 이어 첫 승을 신고한 전남(1승1무 승점 4)은 3위에 오르며 상위권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경남은 개막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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