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이달 11일 오전 10시부터 '2021년도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재병역판정검사는 처음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그 처분을 받은 다음 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입영 혹은 소집되지 않은 경우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것을 말한다.

올해 재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대상자는 2016년에 병역처분을 받고 2020년 12월 31일까지 징집 또는 소집되지 않은 사람과 2020년 이전 재병역판정검사 대상자로 연기사유가 해제된 사람 등이다.

본인선택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재병역판정검사 기간인 3월 18일부터 10월 20일까지의 일자 중 검사를 받고자 하는 날을 확인 후 본인명의 휴대폰, 공동인증서, 아이핀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 직장인, 학원 수강생은 실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을 선택할 수 있다.

공동인증서 등을 발급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증 등 공적신분증을 가지고 지방병무청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하지 않은 사람은 지방병무청장이 직권으로 재병역판정검사 일시를 지정해 우편으로 송달하게 된다”며 “재병역판정검사 본인선택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편리하게 재병역판정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