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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돌계단 추락 엔딩'···독보적 시청률 24.4%

입력 2021.03.06. 09:31 댓글 0개
[서울=뉴시스]펜트하우스 5회 일부 장면. (사진 = SBS 제공) 2021.03.0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가 경악스러운 비극 엔딩으로 충격을 전하며 독보적 시청률 1위 기록을 썼다.

전날(5일) 오후 10시 방송된 '펜트하우스2' 5회는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6.5%. 수도권 시청률 25.5%(2부), 전국 시청률 24.4%(2부)로 5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돌파했다.

금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독주 행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아예술제 대상 주인공이 배로나(김현수)로 발표되던 순간, 하은별(최예빈)이 배로나에게 트로피를 휘두르면서 배로나가 돌계단에서 추락하는, 환희와 비극이 공존하는 '극과 극' 엔딩이 방영됐다.

대망의 청아예술제 당일,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배로나는 반주자(남보라)가 원래 키보다 더 높은 키로 반주를 시작하자 당황했지만, 성공적으로 노래를 마무리 지으며 기립 박수를 끌어냈다.

하지만 배로나는 무대 뒤편에서 하윤철(윤종훈)이 딸 하은별을 위해 자신의 반주자를 매수한 것을 목격한 후 충격에 휩싸였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하은별은 자신보다 월등히 무대를 잘한 배로나에게 질투심에 휩싸였고, 이내 배로나와 주석훈(김영대)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는 걷잡을 수 없는 분노를 폭발시켰다.

떨림을 잡으려 연거푸 먹은 심장약 기운에 정신을 못 차리던 하은별은 엄마 천서진의 환청과 트로피를 들고 자신을 향해 웃는 배로나의 환영을 보고는 진열장을 깨부순 뒤 트로피를 꺼내 들었다.

그 사이 무대에서는 천서진이 대상 수상자의 이름이 적혀있는 봉투를 뜯고 있던 상황. 돌계단에서 하은별이 배로나를 향해 트로피를 휘두름과 동시에 대상 수상자로 배로나 이름이 호명됐고, 하은별의 섬뜩한 미소와 머리에 트로피 날개 부분이 박힌 채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배로나가 교차되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소름을 불러일으켰다.

이어지는 '펜트하우스2' 이야기는 6일 오후 10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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