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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디트로이트 시장 "J&J백신 주지마···모더나·화이자가 최고"

입력 2021.03.06. 06:55 댓글 0개
"우리 시민에 최고 백신 제공하겠다"
백악관 "보도에 일부 오해있어" 수습
[디트로이트=AP/뉴시스] 마이크 더건 디트로이트 시장은 5일(현지시간)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6200회분을 거절했다. '최고'인 모더나, 혹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시민들에 제공하겠다면서다.사진은 작년 4월 기자회견에 나선 더건 시장의 모습. 2021.03.06.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미국 디트로이트 시장이 연방정부의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배급을 거부했다. 모더나, 혹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시민들에 제공하겠다면서다.

CNN에 따르면 마이크 더건 디트로이트 시장은 "현재 디트로이트시의 백신 수요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공급으로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J&J 백신 6200회분을 거절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더건 시장은 "J&J는 매우 좋은 백신이다"면서도 "모더나와 화이자는 최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디트로이트 주민들이 최고를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에 백악관은 빠른 수습에 나섰다.

앤디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더건 시장은 J&J 백신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디트로이트 시장실은 우리와 대화한 후 보도에 일부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더건 시장의 발언 역시 J&J 백신의 효능을 깎아내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슬라빗 선임고문은 "우리는 더건 시장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해왔다. 더건 시장은 '나는 그렇게 말한 게 아닌데 보도가 왜곡됐다'며 우리에게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더건 시장 역시 성명을 발표하고 "J&J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일거라 확신한다"며 "우리는 J&J 백신을 중심으로 한 백신 접종 센터 확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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