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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월 무역 적자 1.9% 증가···소비 회복되며 수입 폭등
입력 2021.03.06. 01:41 댓글 0개[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미국의 소비세가 회복되면서 1월 미국의 수입폭이 대폭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는 1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682억 달러(약 77조원)로 집계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670억 달러) 대비 1.9%가 늘어난 수치다.
수출은 1.0% 증가한 1919억 달러, 수입은 1.2% 늘어난 26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를 제외한 상품 수입은 약품을 중심으로 34억 달러가 늘어난 221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8년 10월께 세운 2189억 달러였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3.2% 감소한 272억달러(약 31조원)로 집계됐다.
AP통신은 이날 상무부가 공개한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대중 무역정책이 반영된 마지막 지표라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 무역 정책 손보기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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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대만 해군 참모총장 美방문 예정설에···中외교부 "미국 약속 지켜야" [서울=뉴시스]29일 중국 베이징 외교부 청사에서 린젠 대변인은 정례브리핑 중인 모습. 2024.03.29[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대만 해군 참모총장이 다음 주부터 미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대만 문제 관련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뗄수 없는 일부분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은 미중 관계 정치적 기초”라면서 “우리는 미국이 대만 문제의 민감성과 심각한 위해를 충분히 이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린 대변인은 “미국은 (대만 문제 관련) 약속을 이행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국 원칙과 미중 3개연합공보를 지키며 대만과의 공식 왕래와 군사 연결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대만 분리세력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역설했다.이날 일부 외신은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탕화 대만 해군 참모총장이 다음 주부터 미국을 방문해 군사 행사에 참석하고, 양국 해군 협력을 증진하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소식통들은 “탕 참모총장이 태평양함대 사령관 교체식을 위해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본거지인 하와이를 방문할 것”이라고 전했다.탕 참모총장은 4월 8~10일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리는 해상·항공·우주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리사 프란체티 미국 해군 참모총장과의 회담을 위한 물밑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미국은 대만을 독립적인 국가로 인정하지는 않고 있지만, 대만관계법에 따라 대만이 자기방어 수단과 능력을 갖도록 지원해 왔다.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면서 대만과 맺고 있던 상호방위조약을 폐기하고 미군을 철수시켰지만 소수 병력을 대만에 주둔시켜 대만군의 훈련을 돕고 있다. 미국은 이런 주둔군 병력을 늘리려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고, 이는 중국의 침공에 대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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