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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키 외교장관 통화···무역·경제협력 심화키로

입력 2021.03.05. 19:33 댓글 0개
코로나19 속 고위급 교류 지속 평가
[서울=뉴시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한-터키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갖고 무역·경제협력 등 실질 협력을 더욱 심화시키기로 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5일 메블륫 차부쉬오울루 터키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고위급 교류 및 호혜적 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두 장관은 양국 기업의 협력으로 건설 중인 차낙칼레 대교 건설 사업 등 기반시설 분야 협력을 평가하고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양국 정상이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 통화를 하는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정 장관은 터키를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했으며, 차부쉬오울루 장관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앞으로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해 보건 분야에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모색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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