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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배지환, 상대 실책으로 출루···1타수 무안타

입력 2021.03.05. 11:35 댓글 0개
[브레이든턴=AP/뉴시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25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은 처음으로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1.02.2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를 소화 중인 배지환(22)이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매케츠니 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21 MLB 시범경기에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가 6-1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케빈 뉴먼 대신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쳤다.

타구는 3루수 정면으로 굴러갔다. 그러나 상대 팀 3루수 C.J.알렉산더가 악송구를 범했고, 배지환은 출루에 성공했다.

배지환은 후속타자의 2루타 때 홈으로 질주했으나 아웃됐다.

이날까지 시범경기에 4차례 출전한 배지환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한편 피츠버그는 애틀랜타를 6-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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