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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원경찰 공채 경쟁률 33.6대 1

입력 2021.03.05. 11:17 댓글 0개
20일 필기,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확진자도 응시 가능
광주광역시청.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올해 광주시 청원경찰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33.6대 1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청원경찰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8명 선발에 모두 269명이 지원해 3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3년간 경쟁률은 2018년 19.0대 1, 2019년 23.7대 1, 2020년 24.4대 1이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1.3세로 지난해(33.0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16명(43.1%)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30대 111명(41.3%), 40대 38명(14.1%), 50세 이상 4명(1.5%) 순이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20일에 치러지며, 2차 서류전형, 3차 체력시험, 4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응시자 안전을 위해 시험 직전까지 수험생 전원에 대해 확진 또는 자가격리 여부를 확인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본인이 응시를 원할 경우 특별시험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를 확립하고 필요인력을 제때 확보해 청사방호와 민원서비스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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