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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운전면허 시험' 3월도 중단한다···석달연속 멈춤

입력 2021.03.05. 09:41 댓글 0개
토요일 특별근무 잠정 중단 조치 연장
지난해 중단, 재개…1월부터 다시 중단
예약 방문도 안 돼…4월 재개 여부 미정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사진은 서부운전면허시험장. 2020.11.1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월 1회 토요일 운전면허 시험 등 도로교통 관련 업무가 3월에도 진행되지 않는다. 운전면허시험장 토요일 운영 중단은 지난 1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5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달 전국 운전면허 시험장 19곳에서 매월 1회 운영 중인 토요일 특별근무를 잠정 중단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토요일 근무는 3월13일로 예정됐었다.

공단은 매월 1회 토요일에 한해 면허 시험과 민원 업무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토요일 운영을 중단했다고 한다.

토요일 운영 중단 조치는 앞서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지난해 3~5월 이뤄진 바 있다. 이후 지난해 6~12월에는 예약제로 재개했다가 올 1월 다시 전면 중단됐다.

이번 중단 상황에서는 예약을 통한 방문도 진행하지 않는다. 운전면허 1종 적성검사·2종 갱신·재발급, 국제면허 발급, 외국면허·군면허 교환 등도 주중 방문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현재까지 토요일 면허시험, 민원 업무 등 재개 시점은 미정인 상황이다. 공단 측은 "4월에 다시 운영할 수 있을지는 코로나19 감염 추세를 지켜보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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