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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서울시당, 4·7 공명선거감시단 발족···"부정선거 감시"

입력 2021.03.04. 14:49 댓글 0개
"민주당 소속 구청장의 관권선거 시도 난무할 수도"
"공정하고 바른 선거 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할 것"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후보(왼쪽),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손을 맞잡고 있다. 2021.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박성중 위원장)이 4일 보궐선거 후보 확정에 맞춰 '4·7 재보궐선거 공명선거감시단'을 발족하고 부정선거 감시 활동에 들어간다.

감시단은 47개 당원협의회별로 1명씩 단장을 선임하고, 당 소속 서울시의원·구의원과 당원협의회별 핵심당원 등 총 1만명 규모로 구성돼 투표당일인 4월7일까지 활동한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의 선거 개입, 관변단체를 통한 관권선거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활동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감시단은 "지금처럼 코로나19 사태로 선거 운동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청장의 관권선거 시도가 난무할 수 있다"며 "공정하고 바른 선거 문화가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불법선거 정황이 발견될 경우 즉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기관에 수사의뢰를 요청하는 등 강경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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