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0만 팔로워 보유한 거리의 피아니스트···관객 난입은 묘미뉴시스
- 홍이삭, 이선희 곡 커버 무대···'그 중에 그대를 만나'뉴시스
- 조태열, 미한재계회의 위원장 면담···경제협력 증진 논의 뉴시스
- "다시 몸집 줄이자"···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 '한창'뉴시스
- 제주 찾은 인사처장···공무원 마음건강 당부하고 청년소통 이어가뉴시스
- 화산과 오로라 [오늘의 한 컷]뉴시스
- "털 수북한 머릿고기 받아"···국밥집 사장 하소연 뉴시스
-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정책기대에 상승 마감···H주 0.94%↑뉴시스
- 김원준 "♥검사 아내, '주인님'이라고 불러···완벽한 워킹맘"뉴시스
- 이재용 회장, 포브스 선정 '韓 50대 부자'···처음 1위 차지뉴시스
野, '尹 비판' 정세균에 화살···"팬클럽 띄워 대권 노리면서 적반하장"
입력 2021.03.04. 11:56 댓글 0개김종인 "바른소리 했다고 질책…나라가 한심"
주호영 "백신 꼴찌 접종 책임자가 정치 발언"
국민의당 "정세균, 행정부 1인자 되고 싶은듯"
[서울=뉴시스] 박미영 최서진 기자 = 야권은 4일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반대하는 윤 총장을 향해 '공직자가 아닌 정치인 같다'고 한 정세균 국무총리에 공세를 퍼부었다. 정 총리가 야권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윤 총장을 경쟁자로서 견제하려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정 총리 발언을 보면 진짜 이 나라가 한심하단 생각이 든다"면서 "공직자가 잘못된 짓을 시정해야만 정부가 안정되지, 바른소리 했다고 질책하는 모습 보고 이 정부가 과연 희망이 있나"라고 꼬집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화상으로 가진 의원총회에서 "총리직을 대선에 이용한 사람이 자신인데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라면서 "대한민국 공무원은 소신을 말하려면 직을 그만둬야한다는 발상이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주어진 직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정 총리가 아닌가. 먹방 토크쇼 하면서 정세균 팬클럽 띄우는 사람이 누군가, 백신 접종은 세계 꼴찌로 뒤처지게 하고 후진국에 주는 백신을 받아온 사람이 누군가"라고 반문하면서 "정치 발언은 그만두고 코로나 극복에 힘 쓰길 바란다"고 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정 총리 본인이 대선주자로 발돋움 하려고 노력하는걸 알고 있는데, 본인이야말로 총리직을 이용해서 전국을 순회하고 선심 행정 선심 낭비 예산을 마구 편성하고 있으면서 내로남불이란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가 대선 경쟁자(윤 총장)에 견제구를 던진 것"이라고도 해석했다.
국민의당 구혁모 최고위원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입법부 1인자였다가 행정부의 2인자가 된 정세균 총리의 발언을 보면서 이제 행정부의 1인자인 대통령이 되고 싶어 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미애 전 장관이 윤 총장과 공방을 벌일 때는 그저 뒤에 물러서 있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대권에 도전하려 대놓고 윤 총장을 찍어내려 하고 있다"면서 "윤 총장을 찍어내려 하면 오히려 본인 발등을 먼저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총리 본인의 이익과 출세를 위해 대권 횡보를 하는 것은 떳떳하면서 관료 출신 검찰총장이 국민의 이익을 위해 소신 발언 하는 것을 정치적으로 공격 하는 것은 떳떳하지 못한 행동"이라며 "대한민국 법률에 정치인 출신 국무위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은 없다. 큰 거 바라지 않는다. 법을 지키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 3일 한 방송에 출연해 "지금 윤석열 총장이 검찰총장직을 수행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 정치를 하는 것인지 구분이 안된다"라면서 "검찰 총장 거취에 대해 대통령에게 얘기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윤 총장은 왜 그토록 검찰개혁을 열망하는지 자성해야한다. 정말 자신의 소신을 밝히려면 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처신하라"고 경고의 글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westj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남대 학부 출신 국회의원 '반토막' 22대 총선 전남 당선인들 5·18묘지 합동참배/무등일보 22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 학부 출신 국회의원 수가 크게 줄었다.수도권 대학 출신의 중앙 엘리트 관료들이 대거 입성한 반면 지역 대학을 졸업한 풀뿌리 정치인들은 대거 고배를 마신 영향으로 풀이된다.17일 무등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광주·전남 주요 대학(학부 기준)에서 배출한 국회의원을 분석한 결과, 총 9명이 지역 대학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1대 12명에서 3명이 줄어든 수치다.전남대학교에서는 5명의 학부 출신이 국회에 입성했다. 구체적으로 민형배(광주 광산을·사회학), 양부남(광주 서구을·법학),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경영학), 전진숙(광주 북구을·화학), 이학영(경기 군포갑·국문학) 등이다.지난 21대 총선에서는 9명의 당선인이 전남대 출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토막'난 셈이다. 지난 총선에서 대거 국회에 진입한 운동권 정치인들이 이번에 '현역 교체 바람'에 대거 낙선했다. 대신 그 자리를 수도권 대학을 졸업하고 고위 관료를 역임한 이들로 채워진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전남대는 학생 운동권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구체적으로 전대협 제4대 의장을 지낸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무역학)이나 전대협 부의장과 남대협 1기 의장을 역임한 김승남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국문학)을 비롯해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갑·신문방송학),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갑·의학)이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모두 떨어졌다. 또 노동운동가였던 강은미 의원(비례·해양학)은 낙선했고 권은희 의원(비례·법학)은 불출마했다.전남대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2명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한 반면 이번 총선에서는 1명에 그쳤다. 박상혁 의원(경기 김포시을)은 재선에 성공했지만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구을)이 코인 논란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다.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당선인은 총 3명으로 파악됐다.지난 21대 총선 때의 3명과 같다. 서삼석(영암무안신안·행정학) 의원이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고,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행정학) 당선인과 전종덕(비례·간호학) 당선인이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깃발을 걸고 금배지를 달았다.반면 노동운동가 출신의 풀뿌리 정치 신화를 썼던 이형석 의원(광주 북구을·법학)과 학생운동가이자 시민단체를 이끌었던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정치외교학)은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이밖에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1번으로 국회에 진출한 서미화 당선인은 목포대 출신 '2호 국회의원'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다.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지역 대학 출신 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특징도 있다. 21대 국회에서는 권은희 의원이 국민의당, 강은미 의원이 정의당 소속으로 당선됐다.전남대학교 총동창회 관계자는 "지역 대학을 나온 현역 국회의원들이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크고 작은 일에 도움을 많이 준다"면서 "21대 총선에서 전남대 출신 국회의원이 많았는데 이번에 크게 줄어들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물밑작업 시작됐다
- · 국민의미래, 조국 일상사진에 "위선에 능숙하신 분"
- · 이석현 새미래 비대위원장 "재창당 각오로 정비"···인적 구성 마무리(종합)
- · 한 총리 "국군병원 외상치료 최고수준···심각한 외상환자 우선이송"
- 1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2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3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4"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5황사 덮쳤다···부산 16개 구·군 전 지역 '미세먼지 경보'(..
- 6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7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8경남도-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 경남 소통마당 개최..
- 9프랑스 로렌에서 온 '금관악기 어벤져스' 메츠 브라스 앙상블··..
- 10통영・고성・거제 주요 항포구 6곳, 12명의 '연안안전지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