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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넥쏘' 수요 급증···현대차, 생산 2배 늘린다

입력 2021.03.04. 08:2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수소전기차 '넥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현대자동차가 증산을 결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5공장에서 생산하는 넥쏘를 기존 월 800대에서 1500대 규모로 늘리기로 최근 확정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넥쏘를 월 400대 생산했지만 증산을 통해 이를 800대 규모로 늘렸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는 월 1000여대, 하반기에는 월 1500여대씩 넥쏘를 생산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생산 목표는 1만7000여대다. 내수모델은 지난해 5500대에서 올해 1만5000여대로, 수출 모델은 900여대에서 2600여대로 생산이 늘게 된다.

2018년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넥쏘는 지난해 10월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연간 판매량은 2018년 727대, 2019년 4194대, 2020년 5786대로 매년 증가세다.

넥쏘는 1시간 운행할 경우 26.9Kg의 공기가 정화돼 성인(체중 64Kg 기준) 42.6명이 1시간 동안 깨끗한 공기로 호흡할 수 있게 해주는 궁극의 친환경차다. 넥쏘 10만대가 2시간(승용차 기준 하루 평균 운행시간)동안 달리게 되면 성인 35만5000명이 24시간 동안 호흡할 공기를 정화하는 수준이다.

현대차는 지난 1월18일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2021 넥쏘'를 출시했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 편의·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됐으며, 차량 음성인식 기능이 개선됐다.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해 운전자가 음성으로 풍량이나 풍향을 조절할 수 있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사이드 미러의 열선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가격은 ▲모던 6765만원(개소세 3.5%·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프리미엄 7095만원이다. 이는 기존 대비 125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현대차는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로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판매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서울시 기준 보조금이 3500만원(국비 2250만원, 지자체 1250만원)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고객 구매가격은 ▲모던 3265만원 ▲프리미엄 3595만원으로 크게 낮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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