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1년 만에 1억3천↑···광주 중대형 아파트 '인기'

입력 2021.03.03. 18:52 댓글 10개
지난해 전용면적 102㎡~135㎡ 아파트 거래 늘어
코로나19 장기화·중대형 아파트 희소성 등 영향

지난해 광주 중대형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매매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대형 아파트의 수요가 늘고 중대형이 갖는 희소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중대형(전용면적 102㎡~135㎡) 아파트(매매기준)는 총 2305건이 거래됐다. 이는 전년(1141건)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 67.1% ▲2월 138.5% ▲3월 44.2% ▲4월 21.9% ▲5월 72.5% ▲6월 194.7% ▲7월 80.6% ▲8월 100% ▲9월 74.7% ▲10월 173.2% ▲11월133.8% ▲12월 85.9% 로 전년대비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매매가격 역시 상승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주 중대형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4억5975만원으로 전년대비 5.9%(2576만원) 상승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1월 5.1%(2113만원) ▲2월 4.2%(1760만원) ▲3월 4.0%(1683만원) ▲4월 3.5%(1484만원) ▲5월 3.2%(1337만원) ▲6월 3.0%(1281만원) ▲7월 2.3%(987만원) ▲8월 2.2%(952만원) ▲9월 2.5%(1093만원) ▲10월 2.4%(1024만원) ▲11월 4.4%(1921만원) 상승했다.

실제로 광주지역 중대형 아파트값 상승세는 뚜렷이 나타났다. 지난해 12월1일 6억7000만원에 거래된 수완동 '코오롱하늘채(전용면적 103.71㎡·6층)'의 경우 2019년 12월23일 5억3900만원에 거래됐다. 1년만에 1억3100만원 오른셈이다. 같은 단지의 전용면적 123.38㎡(21층)은 2019년 12월11일 7억원에 거래됐다. 이후 지난해 12월11일 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대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어났다"면서 "또 그동안 중소형 아파트 위주 공급 속에서 중대형 평형의 아파트가 갖는 희소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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