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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선거 기간엔 임대료 안 받나? 정략 매몰된 국힘"

입력 2021.03.02. 17:24 댓글 0개
"지금 국가가 빚 지지 않으면 국민이 파산할 상황"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0년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선거용이라는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 기간 동안에 건물주가 세입자에게 임대료를 안 받는가"라고 지적했다.

차기 당권주자인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영업자와 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고통이 선거용으로 보이는가. 언제까지 정략에 매몰돼 국민 고통을 외면할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4차 지원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해서는 "지금 국가가 빚을 지지 않으면 국민들이 파산하고 죽게 생긴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 지금 경제를 유지시켜야 나중에 더 많은 세수를 얻고 한국경제를 지킬 수 있다"고 엄호했다.

그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꼼꼼한 추경심의를 예고했는데 그 꼼꼼함이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것이기를 기대한다"며 "벼랑 끝에 선 국민들께 한시라도 빨리 재난 지원금을 드리는 것이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경은 타이밍이 생명이다. 국민의힘이 발상을 전환해 조속한 추경 통과에 힘을 모아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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