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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북구 말바우시장 제3주차장 본격 운영 등

입력 2021.03.02. 14:30 댓글 0개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 제3주차장 조감도. (사진=광주 북구 제공) 2021.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우산동 말바우시장의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제3주차장을 개장, 오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말바우시장은 하루 평균 2만7000여 명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해 이용에 불편이 뒤따랐다.

북구는 지난 2018년부터 총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시장 인근 10541㎡의 부지에 제3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장에는 주차 공간 268면과 전기차 충전 시설 6대, 공중 화장실, 공연 무대 등이 들어선다.

또 주차 공간을 확장형으로 조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 인증을 받아 장애인·노인 운전자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로써 말바우시장은 기존의 제1주차장(76면)과 제2주차장(48면)을 비롯해 총 39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시장 주변 교통 체증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말바우시장은 2021년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 2년 간 사업비 10억 원으로 온라인 마케팅, 5대 역량 강화 사업, 시장 축제 등을 추진한다.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sdhdream@newsis.com

◇북부경찰, 학교 운동부 폭력 예방 활동

광주 북부경찰서는 최근 체육계에서 학교 폭력 미투(Me Too)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관내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북부경찰은 운동부 감독·코치·지도 교사 등을 상대로 운동부 내 악습, 강압적 내부 문화, 학교폭력 또는 아동학대 피해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유사시 대응 방안 및 신고법을 안내했다.

북부경찰은 체육계 학교 폭력 사건을 계기로, 실태를 점검하고 꾸준한 예방 홍보 활동으로 건강한 학교 운동부 분위기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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