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공무직 통합 채용한다··· 올해 29명

입력 2021.03.02. 13:41 수정 2021.03.02. 13:41 댓글 0개
상반기 19명·하반기 10명 예정
필기 도입 등 균등기회 부여

광주시가 올해 29명의 공무직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기존 부서별 개별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 채용제도도 도입한다.

공무직은 별도의 계약기간을 정하지 않고 시 본청·직속기관·사업소에 소속돼 행정보조원, 단순노무원,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으로 종사하는 자로 광주시에는 청원경찰 131명, 일반직 620명 등이 근무중이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19명, 하반기 10명을 채용한다. 각기 달랐던 채용 시기, 자격요건 등도 통합했다. 서류 전형과 면접만을 통해 채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필기 시험제를 도입, 서류전형, 면접시험 이전에 실시하기로 했다.

필기는 일반상식(한국사·사회 분야) 40문항으로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취득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 예정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필기(40%)와 면접(60%) 점수를 합산해 성적 우수자 순으로 선발한다.

면접 역시 외부 전문가를 50% 이상 면접위원으로 위촉하고 출신학교, 출신지역, 가족관계 등을 공개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실시한다.

구직난 장기화로 공무직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균등 기회를 부여하고 일부 채용 과정에서 제기될 수 있는 청탁 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단, 단순 현장근무 직종인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과 단순노무원 중 청사미화원과 취사관리원은 필기가 면제된다.

또 취업지원자에게 균등한 취업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전 공무직 사용부서 개별채용 시 적용했던 '관련분야 1년 이상 경력자',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의 응시자격 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김일융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은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채용을 실시한 만큼 균등한 취업기회를 부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우수한 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며 "이번 채용방식 개선으로 시민이 행정을 신뢰하고 시민에게는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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