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2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강남 테헤란로에 '글로벌 스타트업 블록'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건강한 서울' 라이브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는 좋은 위치가 핵심"이라면서 이같은 공약을 발표했다.

테헤란로에 구상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 블록'은 글로벌 벤처 캐피탈 사무실과 글로벌 스타트업 공유 공간, 인재들의 숙소들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울 소재 벤처기업과 연결하는 인프라는 물론 투자 및 창업 등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게 나 후보 측의 설명이다.

나 후보는 이와 함께 ▲규제 개혁 및 완화 ▲글로벌 벤처캐피탈 서울 사무소 유치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비자 및 정주 여건 마련 ▲서울시 창업지원 조직 신설 및 전문가 채용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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